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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다이어트 할 때 추천하는 노밀가루, 노설탕 간단 케이크 저는 365일 다이어트를 합니다.정확하게는 마음만은 매일이 다이어트예요. ^^30대 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피곤하게 칼로리 계산하며 먹는게 이해가 가지 않던 사람이었어요. 솔직하게는 '그냥 안먹으면 되지 뭘 일일히 칼로리를 들여다 보면서까지 먹으려고 하지?' 라는 약간 얄미운 사람의 마음이 있었죠.  다들 느끼시겠지만 한 해, 한 해가 다르고 40이 넘어가면 한 달, 한 달이 달라지더라구요.40대 후반인 지금은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ㅎㅎ 이제는 그나마 날씬한 몸을 원한다면 식단 + 운동이 한 셋트로 움직여야 해요. 운동만 해서도 안되고, 식단만 해서도 안되더라구요. 꼭 한 셋트로.  식단은 저탄고지를 베이스로 먹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상 밀가루를 먹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걸 반복하는게 아니라 다시 .. 더보기
한 번 만들어 두면 활용도 만점 일본 1번 다시, 2번 다시 육수 일본요리 많이들 좋아하시고, 집에서도 만들어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엔 간편하게 맛을 내는 조미료도 많이 나와 있는게 사실입니다.하지만 말 그대로 조미료이다 보니 여러가지 식품 첨가물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막상 일본에 살고 있지만 잘 쓰지 않고 있어요. 옆의 엄마들이 이런 저런 신제품이 좋다고 소개도 많이 하는데, 뒤에 성분표에 여러 개로 나열된 첨가물을 보면 고민 끝에 내려놓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해도 직접 만들어 먹으면 첨가물이 없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고 음식을 만들게 되면 약간의 귀찮음은 늘 넘어야 하는 산인 것 같긴 합니다. ^^  저는 그냥 습관처럼 웬만하면 가공식품은 선택에서 제외시키는 편이예요.  한 번 만들어 두면 우동, 생선 조림, 일.. 더보기
장 건강까지 챙기는 소뼈육수 베트남 쌀국수 레시피 앞선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는 오랫동안 변비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한창 일을 많이 하고, 더불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30대에는 화장실을 제대로 가는게 큰 일과였어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져 올 정도입니다. ㅎ  여러 한의원을 갈 적마다 저한테 "엄청 약한 위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더라구요. "어? 잘 체하지는 않는대? 난 장만 안좋은대?" 했지만 돌이켜보면 본능적으로 무리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젤 싫어하는 느낌 중 하나가 배가 너무 부른 그 느낌이니까요.   각설하고 40대가 되어 결혼을 하고, 일본에 살게 되면서 극심했던 변비는 많이 고쳐졌어요. 아마도 일을 하면서의 스트레스에서 놓여나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절대적으로 약한 위장을 타고 났고, 그래.. 더보기
장 트러블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닭발 사골 곰탕' 저는 모든 스트레스가 장으로 오는 사람이예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너무 피곤하다거나 신경이 예민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 바로 장에 탈이 나요. 문제의 양상은 거의 '변비'로 옵니다. ㅠㅠ  그 반대로 오는 경우도 있기는 있지만 대부분 화장실을 못가는 증상을 겪어요.   지금보다 어릴 때는 '난 그냥 만성 변비 환자' 라고만 생각해서 너무 오랫동안 화장실을 못가면 1) 변비약을 먹는다거나 아니면 2) 차전차피, 3) 다시마환 처럼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하는 제품들을 먹었었어요. 그러나 그 때만 반짝 증상을 해결해줄 뿐이지 계속 반복반복. 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PTSD가 온다"고 장난 삼아 얘기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갱년기 이후 본격적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 건강의 근본임을 알.. 더보기
항염에 특화된 닥터 라이블리 스무디의 3가지 효능 & 레시피 유튜브 구독에 '건강'이나 '다이어트' 채널이 많다 보니 언젠가부터 알고리즘으로 자꾸 보이던게 '닥터 라이블리' 라는 단어였어요. 언뜻 채소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일단은 패스했었어요. ㅎ 채소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채소/과일식만 내내 주장하던 한의사님을 제가 별로 신뢰하지 않거든요.(전 고기와 지방은 꼭 먹어야 한다는 쪽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믿고 신뢰하는 [다이어트 사이언스 최겸] 유튜브 채널에 '스무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사과, 양배추, 브로컬리, 당근이 들어간 해독주스는 종종 해먹었던 터라 레시피로서 스무디를 접하니 한 번 해먹어 보고 싶더라구요. 재료를 보니 사과랑 당근이 빠지고, 대신 아보카도가 들어가는 거라 거부감도 없었어요. 사과가 빠지니 맛은 좀 없겠다..는 생각.. 더보기
러닝 VS 조깅, 살이 저절로 빠지는 슬로우 조깅 내일부터 나도, 너도! 한국의 뉴스를 며칠에 한 번씩은 훑어보는데, ''일본을 강타한 슬로우조깅 열풍'이라는 주제가 보였어요.   일본에 살고있는지라 한국에서 다루는 '일본' 관련한 기사에는 약간 긴장도 되면서 더 관심이 가는 편이거든요. 게다가 [건강], [다이어트] 는 마음속으로 '내 분야' 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ㅎㅎ 바로 기사를 봤지요.    요점은 걷듯이 느리게 달리는 조깅도 효과가 있다! 는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은 꾸준하게 그리고 식단도 [저탄고지]를 못한 날은 [1일 1식] 이라도 하며 다이어트를 지속하고 있지만 운동은 한 번 흐름이 끊기면 다시 마음을 먹기가 힘들었어요. 과거에는 임신 중에도 홈트며, 뛰듯이 빠르게 걷는 운동 등을 꼭 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당연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버거워지는게.... 더보기
가을, 제철 밤으로 찐 살 방어로 빼기. 일본에서 밤이 맛있는 지역은? 계절마다 좋아하는 음식들이 몇 개씩 있는데, 가을에는 '밤'을 진~~짜!!  좋아해요. 요즘은 계절 관계없이 먹을 수 있는 맛밤들이 많이 있지만,제 철의 구수하고 달큰한 무엇보다 신선한 밤의 맛을 따라갈 수 있나요?!!  없음.없음.  ㅎㅎ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 마트에 가면 밤을 찾아서 눈을 크게 뜨고 다녔어요. 모든 마트에 밤이 팔지는 않더라구요. 팔더라도 500g이나 800g 정도씩 조그맣게 포장해서 팔구요.  그런데 마트에서 흔하지 않은 '밤 찾기'만큼 고민되는게 일본에서는 "어떤 지역의 밤이 맛있는가?".. 하는 거였어요. 한국에서는 '밤' 하면 딱 떠오르는 지역이 공주잖아요. 이왕이면 허투루 먹고 싶지 않아서 일본에 밤이 맛있는 지역을 일본 엄마들에게 물어봤어요.  맛있는 지역을 .. 더보기
흑백요리사 최강록 셰프가 추천하는 야채, 과일 50도 세척법 제가 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된 건 며칠 전이었어요. 요즘 흑백요리사가 대유행이고, 출연자 중 최강록 셰프에 대해서는 그 전까지 잘 몰랐다가 다시 알게 되었지요. 저한테는 마스터 셰프 출신이라는데, 그러고보니 얼핏 기억이 나는? 정도였어요. 흑백요리사를 매 회 시청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도 있으면서 인성도 좋아보여서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었지요.😊  저는 일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한 갈증을 크레마(Crema by 예스24) 서비스로 풀고 있어요. 무슨 책이 있나 넘기다 보니 '최강록의 요리노트'라는 책이 있더라구요!? '오~ 이 분 책이라면 보고싶다!' 란 생각에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다가 편에서 '50도 세척법'을 봤어요. 아래에 책에 나온 부분을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최강록 셰프가 설명하.. 더보기